성결교회 117 연차대회 및 제102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47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이번 102회 총회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노마스크로 진행되었다.
초미의 관심을 보인 임원선거는 올해에도 전자투표가 시행되었다. 지난해에 이미 경험을 한 부분이라 예년처럼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으며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신임총회장에 △조일구 목사(한사랑) △목사부총회장 김만수 목사(고천) △장로부총회장 김원철 장로(평화) △서기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 △부서기 송영만 목사(빛과소금) △회의록서기 이규헌 목사(마포제일) △회계 황제돈 장로(신림제일) △부회계 한정수 장로(참좋은)가 각각 선출됐다.
모든 직에서 단독으로 후보등록이 이뤄져 신임투표를 통해 대부분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조일구 목사는 “교회 안팎에서 위기를 부르짖는 시대에 총회장의 중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낮은 자리에서 총회를 섬기면서 성결의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나라를 새롭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101회기 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드려졌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특별찬양 후 직전 총회장 신현파 목사는 ‘복이 있는 사람입니까?’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자”고 설교했다.
예배 이후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영상축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 윤문기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총 대의원 523명 중 473명의 대의원의 출석이 확인되어 개회가 선언되었으며, 원로목사 및 원로장로들의 총회 대의원 동수파견 문제는 팽팽한 의견들이 오고간 가운데 표결을 통해 심리부 안대로 확정되었으며, 헌장개정위원회의 헌장개정안들이 법제부를 통해 제출되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상정 조차 못하였다.
이밖에 세부안건들은 실행위원회 및 정책수련회에서 다루기로 하는 등 이틀간의 회무가 진행되었다.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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