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방회가 연합으로 실시한 목사안수식이 102회 총회가 폐회한 지난 23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목사안수식에는 목사안수대상자와 가족 총회임원, 안수위원 등 200여 명이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기존 지방회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목사안수식을 희망하는 지방회에 한해 총회 차원에서 연합으로 실시해 예식행사의 격을 높이고 대상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함께 축복해 주자는 취지에서 실시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지방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지방회 연합 안수식에는 강서 경기 경기남 고양 동남아 서울 서울남 서울북 서울중부 안산 안양 인천남 인천서지방회가 참여해 모두 30명의 신임 목사가 안수례를 받고 복음을 위한 사명을 재무장 했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기도 후 신임 총회장 조일구 목사가 ‘내 양을 먹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총회장은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양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들을 충심으로 사랑하며 주님의 영광된 길로 인도하고, 충성된 주님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날 안수대상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종신토록 헌신하며 성경의 진리를 힘써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 목양에 전력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한편 이번 102회기 목사안수자는 강서지방회를 비롯해 총 35명으로 여성은 8명이며, 해외지방회에서는 3명이다. 고양지방회가 가장 많은 4명의 목사안수후보자를 배출했다. 이날 목사안수를 받지 않은 이들은 각 지방회별로 목사안수가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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