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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방회 행복한교회
“그 교회가 부흥하면 우리 동네는 더 좋아질거야!”
2015-07-27 오전 9:56:00    성결신문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행복한교회(담임 최상현 목사)는 만민중앙교회 사태로 예성이 수난 아닌 수난을 당할 때 교회개척이 시작됐다. 당시는 예성의 이름을 내걸고 교회를 개척하기가 그리 녹녹지 않은 시기였으며, 이미 개척한 교회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였다.

담임 최상현 목사와 사모는 이런 와중에 지하 37평에 십자가를 세우고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에 우리 교단이 건강하고 반듯하며 존귀한 교단임을 알릴까를 기도하며 첫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최 목사는 “이 지역이 신도시가 세워지며 막 입주를 시작하는 시기였으므로 교회를 알리는 일이 가장 시급했다”고 한다. 전도하는 일을 함께 할 교인 한명 없이 사모와 단둘이 입에 단내가 나도록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보와 전도지를 돌리기를 시작했다. 참으로 열심히 했으나 그에 대한 효과는 미진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최 목사에게 기막힌 아이디어를 주셨다. 전입신고를 위해 동사무소를 오가는 차량운행을 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주소지를 옮기면 전입신고를 동사무소에 가서 해야 할 때였는데. 이 동네가 아파트만 지어놨지 동사무소는 아주 먼 곳에 떨어져 있었고 버스도 잘 다니지 않던 시기였다. 지역주민들이 굉장히 불편해 하고 있던 차에 교회에서 동사무소까지 전입신고를 도와주는 차량운행을 한다하니 폭발적인 관심을 지역주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차량운행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동사무소로 모셔다 드리고 모셔왔다. 어떤 때는 승합차 한 대가 모자라서 친구 목사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정도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10여명이 전입신고를 마칠 때 까지 교회 차를 이용한 사람들은 기다려야 했고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교회를 홍보하고 소개했다. 행복한 교회는 작지만 지역에 유익을 주는 교회라고... 성도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 해 겨울에는 등록된 성도들과 함께 후미진 곳들의 빙판을 찾아 다니며 빙판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좋은 일이요 보람있는 일이라 여겼던지 믿지 않는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기 시작했다. 행복한교회는 그렇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최 목사는 “교회가 조금씩 성장을 하니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죽기 살기로 기도했고 말씀을 준비하는 일에는 생명을 걸 정도로 열심히 말씀을 준비했습니다.”고 말한다.

당시 이 지역에는 20여개의 교회가 있었는데 다른 교회에 비해 행복한교회는 조건적으로 내 세울 것이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예배에 참석한 이들에게 말씀을 통해 은혜를 끼치는 일이 최우선이었기에 말씀준비에 열심을 냈다.

탄력이 붙은 교회는 좋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젊은 어머니들을 모아 어머니 합창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기 시작했고 지역교회들과 함께 찬양 축제를 여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함으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행복한교회가 건전한 교단의 교회임을 뿌리 내리기 시작했다. 

이 후 행복한교회는 성장하기 시작했고 지하를 탈피하여 3층 건물의 현 예배당을 매입하여 이전하게 되었다. 교회를 이전하여 1층에서 운영되던 어린이집을 지역을 섬겨야 하겠다는 목회일념으로 교회에서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전액 지원하여 선교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많은 아이들이 몰려 왔고 교회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나아가 교회를 24시간 개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든지 찾아와서 기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열어 놓았더니 지역민들이 수시로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찬송도 하고 또 쉬어 가기도 했다. 심지어는 술먹고 취해 자고 가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벌어지기도 했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선교원을 정리하고 1층의 교회 공간에 지역주민 누구나 담소하며 차를 나눌 수 있는 무료카페를 만들었다. 성도들과 함께 손수 카페를 꾸미고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하여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꾸며진 카페는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았지만 행복한교회 성도들도 친구들과 혹은 친지와, 심지어는 주일학교 학생들도 방과 후에 지나가며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교회를 자랑하며 폼나게 시원한 음료수를 대접하는 일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역마을 신문에 소개되기도 하며 행복한교회 카페는 쉼터의 개념과 공간을 뛰어넘어 지역을 위해 사용되는 공공성의 목적도 띠게 되었다. 

최 목사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제공거리를 생각했다. 교인들을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악기를 가르치고, 손 글씨를 가르치고, 호두파이, 독서대 만들기, 규방공예, 미스트 만들기 등을 가르쳤다. 실용 교양강좌는 참여하는 인원도 과목도 날로 늘어났다.  인기가 좋은 과목은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는 인기가 좋다. 이런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며 현재는 행복발전소란 이름으로 지역사회 공익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운영중이다.

최 목사는 목회의 시작을 “교회는 그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곳이구나 라는 인식을 그 지역 주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복음전파도 중요하고 영혼구원도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교회의 부흥이 우리 교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좋아 할 만한 그런 교회를 이루고 싶었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그 교회가 부흥하면 우리 동네도 더 좋아질거야’라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고 발전하길 원한다고 한다.

그는 나눔과 베품의 실천을 통해 지역과 함께함을 통해 이루어 짐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시에서 찾아와서 교회카페를 청소년 카페로 지정하여 운영할 것을 논의중에 있다.

최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유익을 주면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시선은 늘 교회를 향하고 있지요. 그래서 잘못하면 우리에게는 은혜로운 행사이지만 그들에게는 “너희들끼리, 교인들끼리나 잘하세요” 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역을 위해 조그맣게라도 섬김의 본을 보이면 주민들이 교회를 찾고 오히려 교회를 지역민들이 돌봐주고, 지켜준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이곳으로 이전하여 교회 개척을 시작하며 △교회문 열어놓기 △차량운행 안하기 △교인등록 1명마다 1만원 선교와 구제로 사용하기를 놓고 기도했다.
나름대로 최악의 조건과 환경 가운데 시작했지만 열심히 하니 하나님이 도와 주심을 순간 순간 체험했다는 최 목사는 “교회를 섬기면서 깨달아지기를 하나님은 하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도와주신다”고 말한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려고 하는 자를 도와 주실 것이다. 교회 성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니 지금도 열심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그 지역과 형편에 맞는 최고의 사역들을 허락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교회를 교회답게 이루어 나가게 하실 것이다. 우리 예성의 교회들도 반드시 부흥될 수 있음을 최 목사는 확신하고 오늘도 지역민들을 위해 공방을 지키며 커피를 나르고 있다. 
[행복한교회 제공]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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