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은 금맥이다. 금이 있는 줄 알면
금맥을 파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황용석 장로(1926~2000)는 62회 생일 때 자녀들을 모두 모이라고 하였다. 큰 상자를 들고 나오더니 8남매 자녀들 앞에 내려놓았다.

“나의 마지막 유산이니 모두 내려와서 받아가기 바란다.” “성경말씀은 금맥이다. 금이 있는 줄 알면 금맥을 파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상자를 열었다. 거기엔 성경말씀을 적은 42장의 카드가 있었다. 자녀들에게 성경은 주옥같은 보배인데, 그중에 값진 것을 뽑았으니 이것이 바로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유산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다이아몬드보다 더 소중하니 잘 간직하고 실천에 옮기라는 것이다.

손수 쓴 성경카드를 장남부터 주기 시작하여 모든 자녀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었다. 자녀들이 받아서 읽어보니, 이런 성경구절들이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마4:4)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느니라.”(잠10:12)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6:6)
이런 말씀의 카드를 잘 받아 영의 양식으로 삼은 그의 8남매는 모두 신앙, 물질, 명예, 지혜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축복을 받았다.(시119;105, 딤후3:16,17)

앞서간 성결인들의 신앙과 삶을 조명하는 지면입니다. 그분들의 생애 속에 박힌 주옥같은 예화,
가슴이 뭉클한 감동스런 일화들은, 분명 우리들의 신앙에 커다란 도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