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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리아 교회처럼 건강하게 부흥하고 성숙되기를 소망하며
빌라델리아 교회처럼 건강하게 부흥하고 성숙되기를 소망하며
2017-07-10 오전 11:31:00    성결신문 기자   


교회 탐방- 충남지방회 규암교회 이상덕 목사  
빌라델리아 교회처럼 건강하게 부흥하고 성숙되기를 소망하며


| 규암교회의 태동
규암교회는 외국 선교사들에 의해서가 아닌 한국인에 의해 한강 이남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이다. 성결교회로는 두 번째이다. 첫 교회는 동대문에 위치한 중앙성결교회(기성)로 1907년 무교동에서 시작된 복음전도관을 효시로 하고 있다. 

규암교회는 서울에서 김성기 씨가 복음을 받고 고향으로 낙향, 부여군 규암면 외리(석촌) 자택에서 1912년 7월 26일 교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 선교사 길보른 씨와 이장하, 김상준, 이명직, 김용련 목사 등이 이곳에 주재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1921년 초가 1동을 건립해 첫 성전 낙성식을 가졌으며, 1958년 건평 68평의 건물을 신축해 제2성전 시대를 열었다. 이후 성전증축에 이어 1982년 630여 평의 현재 성전을 건축했으며, 제1성전은 지난 2012년 7월 부여군 지방 문화재로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사역하고 있는 이상덕 목사는 13대 담임목사로 지난 2002년 이곳에 부임하여 15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로 105주년을 맞는 규암교회의 역사적인 일에 교단도, 개교회도 감사와 은총의 시간을 재확인 하고 있다.

| 규암교회의 지역전도와 국내·외 선교
규암교회의 사역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지역전도이며, 또 하나는 국내외선교이다. 먼저 지역전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규암교회는 매주 목, 금, 토요일을 전도하는 날로 정하여 상시 전도 팀이 가동되고 있다. 목요일마다 두 곳의 병원을 교대로 방문하여 환자들을 만나며 위로할 뿐 아니라 전도의 기회로 삼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거리에서의 노방전도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차를 나누고 전도지를 배부하기도 하며, 마을의 중요한 행사나 때가 되면 적극적으로 찾아가 성의를 표현하기도 하여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소위 ‘스킨쉽 전도’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 전도는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효과가 커서 전도의 문을 여는데 기여하여 꾸준한 전도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또 지역전도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한 전교인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하여 얻어진 수익금 전액(6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가정을 돕는 일을 통해 지역 주민 속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회는 군선교의 일환으로 비전 2020 실천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8361부대 3대대 안에 필승교회당을 세우고 주일과 목요일에 군인신자 관리 및 전도와 세례 등을 통해 군복음화에 한 모퉁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16년, 2017년도 계속 진행되어온 터치전도 프로젝트를 통해 전도의 열매가 극대화 되어가고 있다. 이 터치전도프로젝트는 ‘한 사람이 한 사람 세례교인 세우기’라는 표제 아래 전교인이 참여하는 전도 프로그램으로서 전 교인을 7개 분과로 나누어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2016년도에는 등록하여 결신한 신자가 46명이 되어 35명이 꾸준하게 출석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세례를 받고 중요한 봉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기에 기존신자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금년에도 지난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 결과, 현재는 23명의 등록자가 있으며, 새가족 성경공부를 통해 잘 정착해 가는 과정에 있기에 금년 말까지는 전도의 열매가 더 맺어지리라 기대한다.

특히 이 터치전도를 통해 전통적 교회에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쉽지 않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과 전도에 대한 자신감과 영적 체질 개선은 물론,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로 통합되는 점들은 가시적 열매보다도 더 큰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또, 52일 새벽기도회에 온 성도가 참여하여 기도운동이 선행되었던 점과 그리고 성도들안에 잠재된 재능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앞으로의 전도 동력화는 점점 크게 일어날 전망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매월 마지막 주일이 되면 전 교인이 전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두 번째 사역은 국내, 외 선교라 할 수 있다. 지난 15년 동안 선교가 뿌리내리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선교가 정착화 되어 매월 첫째 주 저녁예배는 선교예배로 구별하여 국내·외 교회에서 지원하는 교역자와 선교사들을 초빙하여 함께 현장의 상황과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재는 국내에 16교회와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는 11개 나라 19개 선교사를 후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아프리카 가나에 100주년 기념예배당(아피엔나 규암교회)을 건축하고, 그 뒤를 이어 금년까지 4개의 교회를 건축하며 섬기고 있다.(멘사클롬 규암교회, 툼가소 규암교회, 오타레소 규암교회). 작년에는 아프리카 가나신학대학의 학장 유미현 선교사를 파송선교사로 임직을 하여 신학대학을 섬기는 일과 현지 선교사 및 선교지를 후원하는 일에 좀더 구체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금년부터 현지 교회의 자립과 현지 사역자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염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한 교회가 자립하기 위해서 30여 마리의 염소를 구입하게 되면 현지교회의 자립은 물론, 지역전도의 활성화에 더욱 큰 힘이 되기에 뜻있는 성도들이 개별적으로 동참하여 몇 교회를 후원하고 섬기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또 교육기관에서는 현지학교나 유치원 지원을 위해 아이들의 간식비를 줄여 어린이부터 선교하는 일에 동참하여 현지의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 규암교회의 미래 비전
규암교회의 미래 비전은 지역 전도의 활성화, 다음 세대 살리기, 국내·외 선교의 극대화를 꾀하는 일이다. 이런 비전은 주님이 주신 목회철학을 따라 1, 살리는 교회  2, 세우는 교회  3, 보내는 교회라는 초대교회의 모델인 안디옥 교회의 모습을 따라 세워지게 된 것이다.

특히 2, 3년 후에 교회의 반경 1km 안에 3개의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전도는 더욱 구체화 되어 이미 시작된 터치전도 프로젝트를 보완하고 시스템을 구체화하여 상시 전도대 및 전도대원 훈련을 정착 시키면서 프로그램으로서 전도운동 등을 통해 지역에 보내주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을 쏟고자 한다.

또 이미 세워진 유치원을 통한 어린 꿈나무인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도 더욱 구체화하려고 한다. 유치원과 연계된 주일학교 부흥은 이미 유치부로부터 다른 교육기관에도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 아동부, 청소년부, 청년부에 이르도록 계속 희망적인 모습이 되고 있다.

농촌 지역에 아동 인구가 점점 줄어 들어가는 때에, 그래도 아파트로 유입되는 젊은 세대들을 겨냥하여 유치원을 통한 아이들 선교, 학부모 교실 등을 통한 문화 전도를 접목하여 전도는 계속 이어져 갈 것이며, 지금 연구 중인 아가학교, 영유아부 개설 등을 통해 풀뿌리 같은 세대들을 세우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그리고 지역 환경이 노인성도의 비중이 더 큰 교회로서 노인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개설하여 더 분명한 죽음에 대한 대비와 노년의 때를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및 독거노인 및 교회 안팎의 노인들을 섬기는 일을 위한 사람과 시설을 준비하려고 한다. 또한 해외 선교는 선교의 표제에 있는 대로 1, 한 가정이 한 선교사를 후원하기, 2, 한 가정이 한 교회를 세우기  3, 한 가정이 한 나라를 품고 기도하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정단위, 아니면 구역단위로 한 선교지를 지정하여 섬기고 후원하는 일에 꿈을 갖고 있다.

지금처럼 염소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성도들을 통해 현지인 교회의 자립이 온전해지도록 섬기며, 더 나아가 유치원 및 학교를 세우는 운동을 통해 교육선교가 이루어진다면 아프리카 대륙에 남은 자들을 찾아 세계선교에 한 모퉁이를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사역자들이 지방으로 내려오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부교역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와 같다. 얻어진 결론은 평신도 지도자를 훈련하여 빈자리를 채우며, 목회의 동역자로 세우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규암교회의 모든 사역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촬스 스펄전 목사가 말한대로 ‘교회의 발전소’ 라고 할 수 있는 ‘중보기도’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규암교회는 365일 중보기도팀이 운용되고 있다. 적게는 한 두 사람부터, 때론 그룹으로 매일 지정된 시간, 지정된 기도실에 모여 교회와 형제, 열방을 위한 공동의 기도 제목을 공유하며 기도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중보기도는 교회의 현재이며 미래이기도 하다.

지나온 105년의 세월 속에 녹아내린 믿음의 선조들과 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큰 밑거름이 되어 작고 미미하지만 오늘의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난의 세월 속에 한 번도 실망시킨 적 없으신 하나님께서 걸음마다 이끄시고 역사하시며 위로하신 큰 은혜가 규암교회가 이렇게 설수 있는 이유라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이후 예수님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또 누군가에 의해 바톤을 계속 이어받아 주님께 칭찬 들었던 빌라델리아 교회처럼 건강하게 부흥하고 성숙되기를 바란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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