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승선 선교사 가족이 지난 10일 본지를 방문하고 사장 이철구 장로와 환담을 나눴다.
황승선 선교사는 2014년 서남지방회에서 파송됐으며, 월드미션타이 FLC국경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월드미션타이 FLC국경선교회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국경의 골든트라이 앵글지역의 선교를 위해 치앙마이 센터를 중심으로 평신도 사역자를 훈련시켜 파송하는 신학교 사역과 소수민족인 라우족 몽족 카렌족교회를 섬기며, 특히 한국에서 15년간 활동해온 오케스트라를 이곳 선교에 접목시켜 현지 청소년들을 훈련시켜 음악을 통한 복음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황승선, 바비(아내) 선교사는 치앙마이와 인근지역에서 센터사역과 음악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일과 9일에는 강서교회와 참좋은교회에서 KOTHAI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끌고 맥추감사절 찬양 공연을 하기도 했다.
바비 선교사가 단장으로 섬기고 있는 KOTHAI 오케스트라는 KOREA의 KO와 Thailand의 Thai의 합성어로 황 선교사가 현지 아이들에게 자비량으로 악기를 후원하고 매주 2회씩 꾸준히 가르친 결과 30여명의 현지인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앞으로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 선교의 복음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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