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4대 이사장이었던 故 홍대실 권사 47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15일(목)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 2층 홍대실홀에서 있었다.
홍대실 권사는 생전에 청빈한 삶을 살았지만 주님을 위해서는 전 재산을 바쳐 헌신했다. 1963년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현 총회본부)에 787㎡(238평)의 3층 벽돌건물을 지음으로 김응조 목사를 도와 성결대학교의 전신인 성결교신학교를 세우는 데 공헌했다.
이후 경기도 안양에 소유한 땅 73.481㎡(22.228평)를 학교 부지로 추가 기증하여 학교의 안양캠퍼스 시대를 열었으며, 그밖에 평양 진지동교회, 강릉교회, 온양교회, 묵호교회, 속초교회, 백은교회, 고길리교회, 대전교회 등 8곳의 교회를 단독으로 건축 봉헌하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결교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했다.
이날 법인이사 민중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예배에서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는 “어떤 분이셨을까?”(막 10:4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두성 나세웅 이강춘 김국환 윤동철 목사와 유족대표 고병헌 회장이 예식의 순서를 맡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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