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회(회장 박용철 목사)에서는 교회를 바라보는 따가운 사회 시선 가운데 부흥을 위한 소망과 전도의 활력을 잃고 있는 교회들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이번 44회기를 ‘일어나 주의 증인이 되라’ 라는 표제를 정하고 예년에 행하던 여러 행사들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생긴 재원을 전도의 동기를 불러일으킬 지방회 차원의 전도 행사와 전도의 열의를 가진 개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 지방회 전도 행사
1) 전도 동력세미나
지난 4월 5일(목) 창원 성지교회(담임 조관준 목사)에서 「붕어빵 전도행전」의 저자 박복남 예수전도단 열방대학 전도학 교수를 초청하여 전도의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관계를 맺음으로 쉽게 다가가는 전도의 방법을 배웠다. 오후에는 실제로 붕어빵을 구워 참석자들을 조별로 편성하고 예수전도단 전도 간사들과 주변을 누비며 실제적인 전도를 실습하였다.
2) 지방회 연합전도부흥회
6월 4일(주일) 오후 7시 창원 남산교회(담임 강승구 목사)에서 지방회 전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연합전도부흥회를 가졌다. 강사는 미국에서 4천명 이상에게 개인 전도를 하고 있는 김상열 목사(Kingdom of hand ministries)였다. 그를 통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마 4:17)”는 예수님의 정확하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인전도 방법을 배우며 나태했던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개 교회에 돌아가서 전도의 사명을 실천하겠다는 뜨거운 기도를 함께 드렸다.
* 전도하고자 하는 교회 후원
1) 후원 방법
정기지방회에서 ‘전도하는 회기를 갖자’는 회원들의 결의가 있었고 이어 후속 조치로 미자립교회들을 대상으로 후원 교회 지원서를 전도선교부가 교부하였다. 후원 방법으로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 자매결연 추진과 각종 전도 세미나에 참여할 목회자들의 회비 지원, 그리고 30만원 상당의 전도 물품 지원으로 나뉘어 한 분야에 지원하도록 하였다.
2) 후원 실행
위의 방법에서 자매결연을 원하는 4교회가 있었고 전도 물품 지원을 바라는 9교회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전도선교부(부장 박병지 목사)는 이들 교회로부터 전도 계획서를 제출받았고 제출한 교회들을 심의하여 심의를 통과한 교회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방회는 작지만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회원 교회들이 내는 선교유지비를 소중하게, 필요에 맞게 쓰려 하고 있다. 그래서 예성의 불모지 영남에서 오늘도 목회하고자 애쓰는 목회자들에게 지방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대도시 부산을 품은 경남 지방회는 넓은 지역만큼이나 복음을 확장해 가는 교회들로 세우기 위해 기도와 열심으로 사도 바울의 뒤를 따라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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