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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윤맹석 목사

할렐루야! 먼저 전국의 성결가족들과 총회 성결교신학교를 사랑하고 지금까지 학교발전에 헌신을 다하신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성결교신학교는 1961년 12월 30일 학교 재단이사회를 구성하고, 그 이듬해인 1962년 9월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영암 김응조 목사의 사저에서 개교한 이래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모토아래 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오늘에 이르도록 발전을 거듭하여 수많은 예성 목회자들을 배출하였으며, 성결대학교를 세우는데 모체와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결교신학교는 이런 큰 역사를 이룬 후에도 그 뿌리를 현재까지 지키고 있으며, 사중복음의 신학의 정체성으로 우리 예성 목회자인 사역자를 배출하는데 선지학교로 큰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는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고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대학정원과 대학진학 지원자의 수의 격차가 줄어들게 되어 곧 머지않아 지원자 수가 정원보다 적어지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교단 신학교들은 자연히 신입생을 확보하지 못해 문을 닫는 일이 발생될 것입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성결교신학교는 자구책을 강구하기 위해 방어적 경영보다 공격적인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현재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각 학과별로 발전계획을 다시 점검하여 잘되고 있는 것은 더욱 특성화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부족한 사항은 보충함으로써 제2의 발전과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PPU대학과 MOU체결·8개 자격증 취득반 개설

총회성결교신학교는 제2의 발전도약을 위해 미국의 PPU대학교 공동학위 과정 MOU를 체결하고. 졸업과 동시에 미국대학교 공동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였습니다. 또한,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학사학위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선택의 문을 열어 두었으며, 21세기에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 다양한 교회 사역에 도움을 주고자 입학 후 졸업까지 4년(8학기) 동안 한 학기의 등록금 안에서 매학기 1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졸업 후 교회 사역에 큰 도움을 주고자 학과를 개설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주간·야간·사이버 신학생들 27명이 아동청소년복지상담사 2급을 취득하였고, 올해는 노인심리상담사.

가정폭력상담사. 성폭력상담사. 도형심리상담사. 다문화복지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가족상담사. 방과후지도사. 학원폭력상담사 등을 학기 중에 취득하게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상담소를 개설하여 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학우들에게 3년간 현장실습 경력을 쌓게 하여 도시교회, 농어촌교회에서 전문적인 목회사역 하도록 돕는 역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예성교회 누구든지 성결교신학교 사이버수업으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개설하였습니다.

◇ 주말 신학과와 1년 과정의 평신도반 개설

특별히 평일에 신학을 공부하고 싶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2019년 1학기부터는 직장인들과 퇴직자들이 안정적으로 목회에 동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말 신학과를 개설하였으며,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북한 선교학과와 외국인들을 위한 타문화 선교학과 다문화선교학과를 개설하고. 평신도로써 교회에서 목회자를 도와 아론과 홀처럼 협력할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집사, 교사 들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주말에 기본적으로 신학을 배울 수 있게 학과를 개설하여 학생모집에 주력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로회전국연합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예성사모회, 예성부흥사회 등과 연계하여 학생 모집에 주력을 다할 것입니다.

총회성결교신학교의 특성을 살려 현장에서 필요한 목회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동문 목회자들에게 성결교신학교 장학후원과 및 코디네이터가 되어서 개 교회에서 믿고 맡기는 신학교가 되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 목회와 신학이 겸비된 전문 교수진 선임

앞으로는 목회자를 교회가 자체적으로 키워야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개 교회와 협력해서 교회의 다음세대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총회성결교신학교의 커리큘럼이 시대에 발 맞춰 조정돼야 할 것이며. 목회와 신학이 겸비된 전문 교수진의 확보도 시급합니다.

이에 성결교신학교는 이론과 사역이 융합되어지는 교육을 위해 현장목회에서 검증된 분 중심으로 교수진을 선임하고 커리큘럼도 시대에 맞게 과감하게 바꾸고 계속 발전 시켜 성숙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 유아교육과·사회복지과 양성과 취업 연계

현재 초등학교 뿐 만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상담소센터 설치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우리 신학교의 유아교육과와 아동복지학과와 연계하여 교육에 필요한 교육이론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해외 3개 분교에 전문 목회인력 양성 위해 지원

성결교신학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동남아시아 권 아래 3개의 분교가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종 국제관계 분야에서 동남아시아국가의 관계가 나날이 밀접해지고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만큼 발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고, 국제적 균형감각과 실력을 갖추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세계선교의 전문 목회인력의 양성을 목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선교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국제사회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균형 감각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하고, 각 나라 분교와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수립과 개선을 위해 이에 걸 맞는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이를 바탕으로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 양성을 비전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3개 분교에 교환 학생 교수진을 보내서 예성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모쪼록 본교단의 많은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다음세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를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시어 교단의 다음 세대들을 양성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기도로 후원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보내주십시오. 믿음으로 잘 가르치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우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 꼭 필요로 하는 성경적 가치관을 지닌 성결한 성령충만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