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한국성결교회 백년사’가 출판됐다. 집필이 시작된지 2년여만이다.
교단 창립 100주년이었던 2007년 아쉽게도 백년사의 출판이 이루어지지 못했기에 이번의 ‘한국성결교회 백년사’의 출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당초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단장이 바뀌며 좌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회기가 바뀌면서도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나가 출판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한국성결교회 백년사’는 성결교회 1세기의 역사를 자기반성과 균형과 화합, 비전 제시를 담고 있다.
이날 편찬위원장 김원교 목사는 “금번 편찬을 통해 지난 100년 동안 선배 성결인들의 헌신과 믿음의 역사를 들여다 보고 하나님께서 한국성결교회에 맡겨 주신 복음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을 기념해 드린 감사예배는 학술정보관 6층에서 지난 17일 드려졌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 총회장 윤기순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설교 후에는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과 경과보고 집필위원 소개, 격려사 및 축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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