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셔서 구원의 방주로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다.
이 땅에 많은 교회들이 있다. 마조교회도 시골이며, 민통선 안에 있는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작은 교회이다. 37년 전 초라한 교회가 마음이 아파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은 서울에만 계십니까? 시골에는 아니 계시옵니까? 눈물로 기도하며 10년이 지난 후 하나님은 참 아름다운 교회를 건축하게 하셨다. 그 후 목회자의 마음이 강하여지고 약간의 자존감도 생겼다.
그리고 계속 교회는 성장(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이 마음이 동기가 되어 열악한 교회를 찾아 리모델링을 통해 교회와 목회자의 자존감을 조금이나마 세워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 해 다섯 번째 선교봉사를 하게 되었다.
중고등부 2명, 청년부 6명, 남전도회 3명, 여전도회 6명, 교역자 3명으로 20명이 전남 광양에 있는 다압중앙교회 리모델링을 위해 8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폭염 속에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기쁨과 감사와 감동으로 내부 가베, 도배, 강단 꾸미기, 외부 비닐 사이딩 공사, 지붕 보수, 십자가 보수 등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눈물의 간증을 하게 하셨다.
이번 선교봉사에 참여한 봉사팀원들은 하나같이 선교봉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휴가와 물질과 재능을 아낌없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다 드린 귀한 시간이었다.
<마조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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