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참좋은교회(박천영 목사)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9년째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담임 박천영 목사는 9년 전인 2011년 첫 일일찻집을 오픈하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이러한 인연이 올해로 9년 째에 접어들며 사랑의 손길을 매년마다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장 김유민 목사(순복음안산교회)가 함께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몇해전 부터는 정부차원에서 교복이 무상 지원되어 현재는 10만원 상당의 운동화로 대체해 섬기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4명의 청소년들에게 교복 및 운동화를 지급했으며 올해에는 100명의 청소년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안산시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연합회를 통해서 대상자들을 추천받아 섬기고 있는 박 목사는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어서 일일 찻집을 이어올 수 있게 되었다”며 “그들의 헌신과 협력에 감사 드리며, 교회와 함께 지역사회가 커가는 공동체 안에서의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복음을 들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참좋은 교회는 참좋은드림커피학교를 개설해 현재까지 5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과 교회 성도들이 스텝으로 참여하며 성결의 복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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