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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단을 비롯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이하 기성)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총회감독 신민규 목사·이하 나성)로 구성된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제1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원 선출과 함께 협력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2일 종로구 중앙성결교회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는 본 교단을 비롯한 기성과 나성의 목회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예배와 임원선출,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 임원 선출은 3개 교단의 교단장이 순번제로 대표회장을 맡는 회칙에 따라 이번 11기 한성연의 대표회장은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공동회장에는 본교단 총회장 김윤석 목사와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를 선임하고 공동부회장 5인(각 교단 부총회장), 서기, 협동서기, 회계, 공동회계, 감사, 간사 등도 함께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성결교회의 대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책임분과위원회를 신설키로 하였다. 사회책임분과위는 교단별 신학자와 목회자 2명씩 총 6명으로 구성해 목회자 윤리규정과 사회제반 문제와 상황에 대한 성결교회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성연의 분과는 9개에서 10개로 늘어나 활동을 전개한다.

대표회장에 선출된 한기채 목사는 “지금은 알상 생활에서의 신앙의 생활화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이고 질적인 성장, 주님과의 깊은 컨텍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든다”며 “성결교회가 연합해 생활 속에서 믿음 생활 잘 해나가는 운동을 일으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한기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기도와 강규만 장로의 성경봉독, 서울신대 송윤진 교수의 특별찬송 후 신민규 목사가 ‘바울의 결심’(갈 2:16~20)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김원교 조상을 황덕형 목사의 축사와 각 교단 총무들의 내빈소개도 함께 있었다.

이번에 선출된 한성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한기채 목사 △공동회장=김윤석 목사, 신민규 목사 △공동부회장=지형은 목사, 조상을 목사, 이상문 목사, 고영만 장로, 정기소 장로 △서기=이승갑 목사 △협동서기=정재학 목사, 이관호 목사, 김만수 목사, 노윤식 목사, 이종만 목사 △회계=노수헌 장로 △공동회계=권용환 목사, 김정호 장로, 황제돈 장로 △감사=이재경 목사, 천민우 장로 △간사=설봉식 목사, 이창환 목사, 이강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