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회 대구신은교회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4시에 권오봉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36년간 교회를 섬긴 전임 윤규진 목사가 사임하고 후임으로 권오봉 목사가 청빙을 받은 데 따른 것이었다.
예식은 차광명 목사(북부감찰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경남지방회장 최현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사도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서로 사랑의 마음으로 성도는 목사를, 목사는 성도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고 권면하였고 이어 위임식이 순서에 따라 은혜롭게 진행되었으며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예식에서 좀 특이했던 것은 서울에서 두 분의 원로목사가 참석해 권면과 격려사를 맡아 준 것이었다. 고용복 원로목사(신월동교회)는 권 목사가 부목사로 있을 때를 칭찬하였고, 석광근 원로목사(예수소망교회)는 오래 전 목사 안수 받기까지의 권 목사를 회상하며 그의 신실함이 앞으로 목회를 기대하게 한다고 격려했다.
함께하는 교회를 지향하는 권오봉 목사의 목회가 신은교회에 어떤 부흥을 가져올지, 대구에 더 많은 예성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교단을 향한 바람이 또 어떤 열매를 맺을지 기대를 갖고 지켜볼 일이다.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