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의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군종목사단을 위한 위로회가 지난 10월 30일 총회 주관으로 평창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매년 수련회를 통해 이들을 위로하고 쉼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별도의 수련회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군경선교부와 군경선교위원회 등의 후원을 통해 위로회로 치러졌다.
전도의 황금어장인 군선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랜 기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헌신을 다해온 교단 군목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위로회는 총회장 김윤석 목사를 비롯한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 군경선교위원회 위원장 공재영 목사, 군경선교부 서기 임태진 목사 등이 예배 순서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김 총회장은 “군복음화의 최전선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자세로 선교에 임하자”고 설교했다.
단체생활을 하는 군부대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한 관계로 많은 수의 군종목사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오찬을 겸한 위로회의 자리로 교단사랑과 군선교의 열정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군목단 단장 김광식 목사(중령)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총회와 섬기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군복음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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