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행복한우리들」은 2009년 조원집 목사가 강서교회를 은퇴하면서 세운 서울시 인가 비영리법인이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소재한 법인(이사장 조원집 목사, 회장 최부수 목사)은 작은 빌딩의 2층에 소박한 사무실을 두고 있다. 기자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리스도와 함께 행복한 세상!(A happy world with Christ!)”라는 법인의 미션(Mission)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 아래는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생명을!(Give abundant life to the juniors) 어르신들에게 영원한 생명을!(Give eternal life to the elders)“이라는 비전과 3대 사역으로 복지사역(Welfare ministry), 가정사역(Home Ministry), 선교사역(Missionary ministry)이라는 대형 프랭카드가 있어서 기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강서교회 설립자인 조원집 원로목사는 강서구와 양천구에서는 하얀 고무신을 신고 가가호호 축호전도하는 목사로 소문이 났다.
특히 지역의 전통시장인 신영시장의 입구에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할렐루야! 전도합시다”하며 예수를 믿기도 전에 전도부터 하라고 외쳤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은퇴하는 날까지 계속하니 불신자조차도 진짜목사라고 한다.
▶▶ 매주 드리는 어르신 초청 전도예배
누구보다도 어르신 영혼전도에 사명과 열정이 있는 조원집 목사는 “나사로예배”라는 특별한 예배시간을 만들어 매주 목요일에 드렸다. 많을 때에는 300명까지 모였다고 한다. 이 분들이 은퇴하신 조 목사님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법인사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나사로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장소가 좁은데도 불구하고 매주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몰려오고 있다. 올해로 만 3년을 맞이하는 나사로예배는 시작하는 날부터 출석부를 만들어 매주 출석을 부르고 있다. 그렇게 해서 어르신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어르신 개개인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받아서 결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전화를 드려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다.
초기에는 강서구와 양천구의 어르신들이 왔는데 지금은 일산과 고양에서도 오고 있다. 나사로예배의 특징은 매주 전도설교와 전도집회로 진행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원색적으로 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나온 어르신들은 신앙고백을 스스로 하고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고 있으며 찬송가도 잘 부르고 있다.
▶▶ 최부수 목사의 회장 취임으로 복지사역 본격화!
우리교단 출신으로 국제 NGO 기아대책기구의 상임이사와 부회장 그리고 회장을 역임한 최부수 목사가 기아대책기구를 은퇴하면서 (사)행복한우리들의 회장으로 취임하므로 사역이 본격화되었다.
최 목사는 취임하자마다 법인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사역을 더욱 조직화하였고, 이사들을 새롭게 영입하고 후원회원들을 배가하므로 사역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이사장인 조원집 목사의 사명과 비전 그리고 계획들을 집대성하여 이사회의 의결과 서울시에 허가를 받아 재도약하게 되었다.
▶▶ 결혼상담사역-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아름다운 사역!
창 2:18, 22, 24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라고 기록되었다. 이 말씀에서 결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축복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녹녹치 않다. 믿음이 좋은 자매는 많으나 믿음이 좋은 형제는 찾아볼 수가 없다. 일찍이 이런 상황을 인식한 조원집 목사는 중매사역을 수십 년 동안 하여 많은 열매를 맺었다. 특히 담임목사 은퇴 후에 법인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창 1:27-28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인 땅을 정복하고 우주만물을 다스리려면 사람이 있어야 한다. 즉 자녀를 낳아야 한다.
자녀를 낳으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인데도 요즈음 젊은이들은 결혼을 안 하고 있다. 결혼을 해도 자녀를 낳지 않으니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저버리는 일이요. 더 나아가 큰 죄를 범하는 것이다. 노아홍수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죽은 후 살아남은 노아와 그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축복하시면서 자녀를 많이 나으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9:7) 아멘!
▶▶ 요양원사역_ 21세기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에게 주신 사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다.
그러나 21세기를 사는 젊은이들은 부모님을 모실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에서 정의하기를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이 기준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는 유엔이 말하는 고령사회가 되었다. 조만간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다. 인구학자들이나 통계학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어 그들도 놀라고 있다.
큰 현실적인 문제는 가정마다 연로하고 병든 부모님들을 모시는 것이다. (사)행복한우리들은 이 점을 일찍이 파악하여 노인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노인요양원 2곳과 재가방문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부수 목사는 매일 요양원에 출근과 동시에 어르신 한분 한분을 손을 잡고 기도해 드리고 있고 주 2회 이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요양원 사역 시작 시에 2-3명의 어르신과 직원이 예수를 믿고 있었으나 지금은 90% 이상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이런 열매를 거둔 최 목사는 교회와 선교단체마다 요양원을 설립하거나 인수하여 운영할 것을 강력한 권하고 있다.
어차피 요양원에 갈 교회의 어르신들이 평소에 다니던 교회 내의 요양원으로 입소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자녀들은 교회에 올 때마다 부모님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부교역자들을 주중에 요양원에 근무시키면 인건비도 절감하게 되는 등 1석2조가 된다. 무엇보다도 불신자들을 전도하게 된다고 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 취약가정 돌봄사역 & 독거노인 방문사역
조원집 목사는 담임목사 시절에 사명을 갖고 추진했던 취약가정 돌봄사역을 (사)행복한우리들을 통하여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어 잘살고 있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처럼 우리 주변에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취약가정이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이런 가정을 찾아서 섬기고 있다. 감사하게도 몇 년 전부터 국가차원에서 재가요양서비스를 실시하여 지자체의 허가만 받으면 국비를 지원을 받아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행복한우리들은 현재 서울시 강서구와 양천구를 중심으로 30여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재가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들을 섬기는 요양사들은 대부분 교회의 권사와 집사들로 구성되어 서비스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교회의 50-60대 성도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석2조이다.
▶▶ 해외선교 지원사역
(사)행복한우리들은 국내복지사역이 주요사역이지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사도행전 1장 9절의 말씀에 따라 적지만 해외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곳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태양광회사의 기술지원으로 집집마다 소형 태양광 전등을 설치하고 있다. 그곳은 비가 안 오고 날씨가 좋기에 하루 태양 빛을 받으면 저녁에 4-5시간 정도 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년 동안 4개 마을 500여 가정에 설치하였다.
현지에서 사역하는 최현진 선교사는 단순히 전등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마을마다 자체 회의를 통하여 필요를 파악하고 어느 곳부터 설치할 것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해가 지면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살아야 했던 청소년들이 밤에 공부를 하는 등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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