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교회 창립 110년이 되는 규암성결교회(1912. 7. 26. 창립)는 예성 교단의 미래 목회자 양성에 일조하고자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총장실을 방문하여 <신학대학원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규암성결교회 제17대 담임을 맡고 있는 장윤석 목사는 “코로나 여파로 교회 상황이 넉넉하지 않으나, 건강한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1호 교회로서 의미 있는 일이자 또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성도들이 드린 귀한 예물을 통해 예성 교단의 건강한 미래 목회자 양성에 선하게 사용됨은,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이에 규암성결교회 온 성도들이 주님과 예성 교단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학대학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이번 장학금 기부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어려운 중에도 교회와 성도들이 최선을 다해 마련한 장학기금인 만큼 좋은 목회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라”고 당부의 뜻도 전했다. 이에 김상식 총장은 “어려운 중에도 장학금을 기부한 장윤석 목사와 규암성결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뜻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있었던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윤석 목사와 김상식 총장, 김계동 지역사회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