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순직교역자사모회(회장 최춘자 사모·이하 예순모회)는 지난 22일 총회본부를 방문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예순모회 임원들을 비롯한 초기 예순모회의 태동을 주관했던 엄호섭 김영수 원로목사가 함께 배석했다.
이날 회장 최춘자 사모는 “바닥에 있는 자존감을 다시 세우고 우리의 정체성을 살려나갈 때 순직한 남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그간 홀사모라는 명칭으로 불러주던 것을 ‘예성순직교역자사모회(예순모회)’로 명칭을 통일 시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작지만 교단에서 받은 사랑의 보답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정기적으로 섬기려 한다”며 후원교회를 선정해 달라고도 말했다.
총무 이강춘 목사도 “좋은 이름으로 변경된 만큼 잘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취임이후 부터 예순모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쌀을 비롯한 크고 작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온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김영수 원로목사도 “예순모회는 단지 친목모임이 아닌 쉼터, 일터, 전도와 기도의 사명을 가지고 함께 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발전되어야 생명력 있는 모임이 될것”이라며 “잘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호섭 원로목사도 “가슴이 뜨거운 동역자, 하나가되서 일하며 회원간 서로 세심하게 살펴서 일해 나가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