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MEAK)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자 조찬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교단 주관으로 드려진 제258차 연합 조찬예배는 지난 13일 오전 7시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에서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임원들과 군경선교부 관계자 및 군선교사회 회원, 주님앞에제일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군선교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했다. 군목단장 김광식 군종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총회장 김원철 장로의 기도 후 황제돈 장로의 성경봉독, 주님앞에제일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날 총회장 조일구 목사는 ‘백부장의 신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민족복음화를 이루려면 군선교가 잘되어야 한다. 더 좋은 열매를 맺고 우리나라가 복음의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군복음화를 위해 분명한 자기 자존감을 갖고 끝까지 달려가는 주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노윤식 목사의 봉헌기도와 군선교사회의 찬양, 합심기도 등이 이어졌으며, 부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축도와 군경선교부장 임태진 목사의 조찬감사기도가 있었다.
이날 예배에는 60만 국군장병이 바른 신앙 안에서 강군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비전 2030 실천운동에 대해 참석자 모두 뜨겁게 기도하기도 했다.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도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군선교 현장에 임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군선교연합 조찬예배는 군종목사파송교단의 연합사역으로 군선교관련 사역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기도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 교회는 본 교단을 비롯한 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백석 기감 기성 기하성 침례 기장 등 10개 교단에서 군종목사 257명을 파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