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회 사랑의교회 김보현 목사가 여덟 번째 시집 「사랑할 수 있을 때」를 출간했다.
김보현 목사는 “사람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겠으나 그중 문학의 힘이 더욱 필요한 때를 맞이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열어 글을 쓰고 책을 읽게 해야 한다. 첨단이기(尖端利器)들은 발달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달랠 방법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중추신경을 마비시킬 방법들은 번성하고 있어 사회질서가 점차 파괴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이것은 사람의 본연의 모습이 흔들리어 사람의 가치를 잃게 하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에게 사랑할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야말로 사랑할 수 있을 때다. 이때가 행복을 누릴 가장 좋은 기간이요, 기회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지금처럼 한류 열풍이 불던 때는 없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의 역사를 선도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다. 문화적 수준을 높여 정신문화 건강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강물 흘러라」, 「내 영혼의 옷」, 「명상의 꽃다발」, 「수도자의 노래」 등의 작품으로 국제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내 영혼의 시집」, 「빈들의 잔치」, 「머물다 가는 사랑」 「꿈엔들 잊으리」 등 다수의 시집을 발간 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시집 「사랑할 수 있을 때」는 제1부 그게 사랑이라면, 제2부 멈추지 않는 사랑, 제3부 사랑할 수 있을 때, 제4부 우리 거기서 만날까, 제5부 사랑은 눈으로 총 5부로 나눠 100편의 시가 담겨 있다. ‘국제문학사’에서 출판했으며, 정가는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