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실행위원회의가 지난 14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회의에서는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인준의 건이 다뤄졌다.
임기가 만료된 전임이사들의 뒤를 이어 2인의 후보가 임원회의 추천을 통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인준 처리에 앞서 “이전 실행위원회의에서도 표결을 통해 인준처리를 다룬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 표결을 통해 처리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대해 총회장 김만수 목사는 “현재 성결신학원 이사회가 3인이 공석이며, 차기 이사장 선출과 총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인 만큼 실행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인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실행위원들간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고 정회 후 속개된 회의에서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2인의 후보 중 1인은 만장일치로 인준키로 하고 또다른 후보는 차기회의에서 다루기로 하며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인준의 건을 마무리지었다.
교역자 면직처리의 건이 보고되었다. 서울동지방회 산돌교회가 교단탈퇴를 공고한 바 해당 지방회는 재판위원회를 열고 해당 교회와 목사를 헌장에 따라 파직 출교키로 한가운데 신문공고를 통해 이를 처리하였음을 보고했다.
총회에서 사용되는 각종 문서와 결재서류들이 점진적으로 디지털화된다. 총회 행정의 디지털화가 시급함을 보고하고 탄소절감에 함께 동참해 나가는 의미에서도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을 보고했다.
전면 디지털화는 예산상의 문제와 실적용전까지의 정착기간이 필요해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절약되는 비용의 일부는 해당지방회에 지원도 해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