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정민 목사·이하 선관위)가 지난 1월 13~14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갖고 104회기 임원선거 일정에 대한 사항들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된 일정에 따르면 104회기 총회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은 3월 24일 오후 1시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하여 3월 27일에는 서류자격심사 및 등록을 확정하고 4월 7일 오후 2시 총회본부에서 등록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기호추첨을 갖는다.
올해에도 정견발표가 예정되었다.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나뉘어 2회 실시되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은 오는 4월 22일, 지방권(충청 호남 경상 제주)은 4월 24일 각각 실시된다.
총회임원후보자의 구체적인 선거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공명선거운동기간도 함께 확정되었다. 오는 4월 19일 자정을 시작으로 5월 18일 자정까지는 선관위에서 허용하는 선거운동 이외에는 해서는 안된다.
선관위원장 문정민 목사는 “교단내에 선거풍토가 예년에 비해 많이 밝아지고 투명해 졌다”며 “이와 같은 풍토가 계속 이어지며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보다 더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과 후보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