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통합 3백만운동이 결실을 맺었다. 직전 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취임 직후 강력하게 추진해 온 성도부흥 운동 결과, 268만 명에서 3백1만 명으로 32만명이 증가해 목표를 101% 초과 달성했다. 이에 예장통합은 지난 25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타에서 ‘3백만 성도 성취 축하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번 성과를 새로운 출발 삼아 전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설교를 전한 영등포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는 ‘내게 주신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을 받았지, 내가 얻고, 구한 것을 받은 것이 아니므로 자랑할 것이 없다”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람이 있는데,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요, 우리는 직무를 감당하게 하심으로 주신 이들을 찾아냈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교회연합기관 대표들과 타 교단 교단장들이 참석, 예장통합의 이번 성과가 한 교단의 부흥에만 그치지 않고 전체 한국교회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노회가 세운 전도인원 목표를 100% 달성한 33개 노회에는 총회장 표창패가 증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를 마치며 3백만 성도운동의 결단을 더 높은 도약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비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