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 석광근 목사의 공약사항이자 90회기 총회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성결인의 전도대회’ 발대식이 지난 10월 21일 안양 성결대학교 내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아는 사람은 가서 전하시오’라는 표어 아래 개최된 전도대회 발대식엔 총회 임원 외에도 각 교회별 목회자와 평신도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서순석 목사의 기도와 황부일 장로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석광근 목사가 ‘위대한 증인’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구원하신 목적도, 교회가 이 땅에 서 있는 목적도 복음전도에 있다”며 “나와 남을 살리고 가정과 사회, 민족을 살리는 게 전도”라고 말했다.
석 총회장은 이어 “전도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전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라며 “예수를 먼저 안 우리가 예수를 모르는 옆 사람에게 전하는 바로 그 순간 복음전도와 부흥, 회복의 놀라운 역사는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단의 ‘전도의 열정을 위하여’, ‘교단산하 개교회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하여’, ‘예성교단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본이 되길 위해’ 각각 이동석 목사(대회 운영위원), 김종현 장로(중앙위원) 정영애 권사(여전도분과장)가 특별 기도를 드렸다.
준비위원장 김원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2부 발대식은 대회조직 발표에 이어 132명의 중앙위원과 59명의 진행위원, 31명의 분과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서 대회 상임총무 송용현 목사의 전도대회 진행 설명 후 대회 운영위원 문정민 목사의 구호 제창과 함께 합심 기도로 대회를 마쳤다.
오후 시간에 이어진 전도 세미나에서는 부산 말씀교회의 김두식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전도의 중요성과 함께 ‘전도는 어명이며, 밥’이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90회기 성결인의전도대회는 내년 4월 부활주일까지 25주 동안 개교회별로 전도운동을 벌여 전도를 많이 한 교회나 개인에게는 승합차 3대와 냉장고, 노트북 등 상품도 제공된다. 총회는 이번 전도대회가 예성에 속한 전국교회가 함께하는 교단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매년 교단적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3.4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