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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성도, ‘돌봄과 양육의 대상’
예사목 ‘교회와 기독교 환경윤리’ 주제로 세미나
2012-12-11 오후 8:26:00    성결신문 기자   



성경과 신학의 관점에서 환경문제, 목회현장에서의 윤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예성을사랑하는목회자모임(집행위원장 김만수 목사·이하 예사목)은 지난 11월 29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교회와 기독교 환경윤리’라는 주제로 종교개혁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대학원대학교 김동춘 박사와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임종수 목사가 각각 발제를 맡아 주제발표를 했다.

“하나님의 창조물속에서 인간은 자연과의 공존보다는 자연을 지배하고 착취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로 인한 자연의 파괴는 인간이 겪어야할 재앙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김동춘 교수(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는 지난 29일 예사목 주최 종교개혁세미나에서 기독교인들이 가져야할 환경윤리에 대해 이렇게 경고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교회와 기독교 환경윤리’. 김 교수는 발제강연에서 곧 ‘생명’과 ‘환경’이 기독교 교육이 전수해야 하는 주요한 가치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은 창조신앙”이라며 “결코 자연을 배제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창조신앙의 안목에서 대자연에 대한 정의를 계속적인 창조행위를 통해 보존되고 유지되면서 종말에 새로운 창조물로 변형될 똑같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그는 독일의 기독교 윤리학자인 마틴 호네커를 인용해서 “자연은 신적존재도 아니지만 인간의 생산물은 더더욱 아니라며 인간에 의한 착취나 환경파괴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는 관리자요 청지기이지 주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는 신비로움에 대란 놀람 존중 그리고 이것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의 환경윤리에 대해 “자연에 대한 관점은 무자비한 착취가 아니라 돌봄과 가꿈의 의미로 해석하고 △자연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는 윤리의식을 가져야”하며 “△제한된 자원의 독점적 사용이나 낭비는 우리 후세대에 대한 비극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미래세대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하고 △소비사회의 욕구를 버리고 자족의 생활을 가지려 노력하며 △이웃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새로운 윤리적 삶의 방식을 가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리 그리고 목회현장’이란 주제를 가지고 발제강연을 한 임종수 목사(아름다운동행 이사장)는 “한국교회의 현실은 성장주의에 깊게 빠져있다”면서 “이를 버리고 교회가 교회 다워져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임 목사는 “이러한 현실이 교회의 기업화를 부채질 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섬김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가 서로 배려해야 한다”며 “작은 교회와 큰 교회의 문제 그 갈등이 삼하다며 대형교회들의 성장 논리에 치여 교회 윤리는 오래전에 파괴되었고 대형교회들의 실상은 작은 교회들을 삼킨 모습이 되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한국교회는 ‘큰 교회’는 ‘작은 교회’에 배려하고, 교회는 이지러진 삶을 치유하며 건강한 교회를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한 숫자의 얼개에서 벗어나야한다며, “교회가 숫자놀음에 취하고 교세를 내세우기를 먼저 할 때 그 선교는 순수성을 잃게 된다며 목회자는 교인들을 컴퓨터에 올리는 것보다 가슴에 먼저 심어야한다”고 말했다. 이는 성도들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품에 안고 양육하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하며, “시대 또한 크리스천이 크리스천다워지고 교회가 교회다워지기를 재촉하고 있다며 교회는 복음과 진리 이외의 일로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본에 충실한 상식적인 교회가 좋은 교회이며, 교회의 기본은 예배와 말씀 그리고 교육, 신도의 가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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