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일, 신수동교회를 중심점으로 마포구 전역에서 성결운동이 전개된다. 교회에서는 매년 5월 30일을 성결의 날로 정하여 정직한 개인, 행복한 가정,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자는 범국민 성결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날 예정이다. 교회에서는 당일 거리와 관공서 등에서 행사를 갖는다고 알려왔다.
가령 세무서 앞에서는 “세금을 잘 내자”, 주유소 앞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하자”, 시장 앞에서는 “시장바구니를 이용하자” 등의 구호를 외칠 예정이며, 재해대책본부 앞에서는 올 여름 홍수나 수해가 없도록 기도를 드리며, 신수동주민센터 앞에서는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성결의 날에는 지역을 돌며 거리의 휴지와 담배꽁초를 줍고 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백합꽃을 달아드리며 방황과 파괴의 시대에 사랑으로 하나되어 성결한 성도들의 솔선수범을 통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민족이 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교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성결인의 삶을 가르치기 위해 매년 5월 25일 “푸른 하늘마음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째 실시하는 이 행사는 이 사회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 마음에 꿈과 동심 그리고 책임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행사이다.
한편 신수동교회에서는 ‘성결의 날’ 행사가 전국교회가 참여하는 범국민적 행사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각 교회로 백합꽃 접기 동영상과 필요한 자료들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문의는 신수동교회로(02-717-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