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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해외선교사훈련원을 수료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시간 주심 감사| 최선미
2014-03-22 오후 5:07:00    성결신문 기자   


훈련기간 동안 하루의 출발을 QT를 통해 묵상으로 하나님께 하루를 드리는 경건의 시간이 코람데오의 삶을 지향하게 해서 무척 유익했고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데 소홀히 했는지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각 선교사님들을 통해 현지 실정과 경험들을 생생하게 듣고 또 전도와 예배에 참여함으로 뜨거운 선교사님의 열정과 그분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혼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 선교사님의 언어의 장벽으로 힘들었던 적응기, 이방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은 현지인의 속내, 여의치 않는 선교비 만큼만 성전이 지어져 갈 때 조바심과 안타까움을 토로 했을 때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숭고하게만 느껴졌다.

힘든 시간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함께 빵아랍에서의 주일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살아있고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였다. 예배를 통해 외식하듯 의식적으로 주일을 지냈던 나를 부끄럽게 하는 예배였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순수한 많은 아이들, 구원하심에 자녀로서 올려드리는 기쁨과 감사의 찬양,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먼저 된 사역자와 선교사님, 선교사는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가장 안타까운 곳이 사역지가 되어야 된다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 느꼈다

개인적으로 다짐하고 결단했던 것은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태도이다. 적어도 나는 복음에 빚진 자라는 것, 빚은 꼭 갚아야 한다는 것과 빚진 자이기에 사람과 장소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각인하는 훈련이었다. 보냄 받은 선교사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험난한 사역지임에도 순종하여 나갔던 것처럼 보내는 선교사도 굶어 죽기까지도 선교사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있으니까 보내고 없으면 못 보내는 상황과 형편에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내놓고 기도로 동역하고 필요를 채우는 것이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임을 각인하고 결단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신 걸까? 진리인 말씀에 의지해 믿음에 굳건하게 서서 사명자로 불렀을 때 순종하게 하시려는 것은 아닐까?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회개함으로 진정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나태한 신앙인으로 살지 말고 돌아오라, 회복하라 명하시는 것은 아닐까?

세상의 권세에 눌려 사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바라보게 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주신 것과 모든 일정 내내 평안하게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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