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성 소속 군종목사와 그 가족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사명감 고취를 위한 예성군목단수련회가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태백 일원에서 개최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에는 군목단장인 한홍근 목사를 비롯해 20여명의 군목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중앙교회에서 출정 예배를 드렸다. 군경선교부장 김금윤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양준기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이종복 목사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이 이시기에 군목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주길 바라며, 복음을 즐길 줄 아는 군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 조일구 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선교사역을 즐기며 사명을 가지고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부터 진행된 일정은 세미나와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미래 군선교 방향과 군 선교사로서의 사명감 고취 등에 대한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예성 군종목사단은 현재 11명(육군8명, 해군1명, 공군2명)이 복무하고 있으며, 교단의 군목전성기였던 3군 대령시대를 지나 교단내 최고계급으로는 현재 1명이 중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예성군목단은 군목파송교단 중에서도 군복음화를 위한 헌신과 성경적 보수주의에 입각한 목회관으로 군 내외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