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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사람들
함께 하는 사람들
2015-10-12 오후 4:33:00    성결신문 기자   


박태준 목사 [수곡교회  / 경기동지방회장]

본문은 바울이 빌레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마무리 인사를 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그 중에 몇몇 사람의 안부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다섯 사람입니다. 에바브라,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그리고 누가입니다. 이들은 선교사역의 현장에서 바울과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이 다섯 사람이야 말로 바울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함께 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붙여주신 사람들과 함께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1. 동행(同行)
다음으로 바울과 거명된 다섯 사람의 관계를 생각할 때 ‘동행’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들은 뜻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함께 사역의 길을 걸었습니다. 평안할 때나 힘들 때도 함께 했습니다. 건강할 때나 병들 때도 함께 했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나 난관에 부딪혀있을 때도 함께 했습니다. 바울은 제일 먼저 에바브라라는 사람의 이름을 거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에바브라를 ‘나와 함께 갇힌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 곁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저들의 동행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선교의 사명을 마지막까지 담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동행하는 사람이 곁에 있습니까? 특히 힘들고 어려울 때 곁에 사람이 있습니까? 나는 어떻습니까? 누군가와 동행하고 있습니까? 그가 어려울 때 그 곁을 지켜주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동행해 주십시오.

2. 동지(同志)
먼저 본문에서 바울과 함께 했던 다섯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동지’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동지란 그야말로 뜻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바울과 함께 하는 다섯 사람은 뜻이 같았습니다. 우선 이들은 모두 예수를 주로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같은 소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이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명을 수행하던 사람들입니다. 이 다섯 사람은 바울에게는 더할 수 없는 동지였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동지들과 함께 선교를 할 수 있어서 너무도 좋았습니다. 저들의 중보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격려와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를 믿는 일에 동지가 있습니까? 나는 다른 사람들의 동지가 되고 있습니까?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서로 힘이 되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위로받고 힘을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동지가 되어주십시오.

3. 동역(同役)
또 하나 바울과 거명된 다섯 사람의 관계를 생각할 때 ‘동역’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들은 뜻을 함께 했고, 함께 있었고, 그리고 함께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함께 수행했던 것입니다. 바울의 사역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동역자들과 함께 한 사역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동역자들과의 동역의 기쁨을 누리며 사역을 해 온 것입니다. 주의 일에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주안에서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삶이 행복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함께 하는 것은 동행 즉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지 즉 뜻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동역 즉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더욱 주 안에서 함께 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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