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선교사
어느 해 보다 더위가 기승을 부려 하루하루를 더위와 싸우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과 6월에 미국 씨애틀 BEDTS팀과 제주 CDTS팀이 저희 사역을 방문해서 아름다운 사역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환경(더위, 음식, 문화) 적응에 모두 잘 싸워 주셨고 저희 사역에 큰 축복을 나누어 주셨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사역에서 지난 6월 5일부터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했습니다. 등록을 받아 어린이들을 모집했는데 15명 정도가 등록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좋아합니다. 주일 예배에 오도록 권하고 있는데 일부의 아이들만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접촉점이 생긴 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답니다. 대학에서 축구선수로 있는 뿜과 윗이 코치로 그리고 제가 함께 지도하고 있습니다.
축구교실이 계속 잘 진행되어 주변의 어린이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고 예수님을 알아가는 통로가 되어 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도하는 뿜과 윗에게 지혜주시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잘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축구교실을 위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축구장 사용료, 물과 음료수, 축구복, 축구화, 스타킹, 코치 장학금).
함께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며 저희는 현장에서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태국에서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