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안효헌 장로)가 제44회 전국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충남 부여소재 삼정유스호스텔에서 갖고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한 변화와 전진을 다짐했다.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예배와 세미나 등을 통해 선교 21세기를 향한 장로들의 자세를 되새기고 신앙과 삶을 결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장로회회장 안효헌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이철구 장로의 기도와 규암교회 중창단 특별찬양, 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설교와 합심기도 및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이날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이미 여러분들은 좋은 일군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일군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교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잘 감당하길 바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지경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예성총회를 위해, 예성 장로회를 위해 강환준 유광현 이종욱 장로가 각각 대표기도했다.
환영 및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김원교 김종현 윤기순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백형수 장로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김동원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서희자 권사가 축사를 전하고,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교단현황보고가 있었다.
대회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가 ‘함께 서게하라’와 ‘은혜자의 여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번의 영성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세미나외에도 성경퀴즈, 신임장로 소개, 각 지련회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27일 폐회예배는 부평남부교회 위성섭 목사가 ‘파송받은 선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회장 안효헌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할 것을 주님은 바라고 계신다”며, “예수님의 마음을 온전히 품고 모든 가치관과 인생관을 정립해 나가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