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이하 한성연)가 지난 5일 부터 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제7기 한성연 임원수련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교권과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더욱 힘을 쏟자고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우리의 살길’이란 설교를 통해 “영적, 정치, 경제적 모든 분야에서 안심할 수 없는 위기의 심각한 상황 속에서 성결교회가 모범을 보이고 연합하여 나갈 때 우리가 살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한국교회의 나갈 길을 제시했다. 첫째는 성경 말씀 운동이 일어나야 하고, 둘째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 운동이 일어나야 하며, 셋째는 연합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성연 임원회는 교단간의 강단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주일예배에 3개 교단 총회장 담임 교회부터 강단교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후 지역별 강단교류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11월 6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성결의 능력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히자’는 주제로 성결인대회를 개최키로 잠정 결의하고 이에 대한 모든 준비는 각 교단 총무들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둘째날에는 태국 현지에서 축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오필한 선교사 사역지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