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1년차 총회가 지난 5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개혁의 선봉 성결교회·개혁의 완성 사중복음’이란 주제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대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총회장에 신상범 목사(인천 새빛교회)를 추대했다.
부총회장에는 단독입후보한 윤성원 목사(인천제일교회)가 추대됐고 4파전을 벌였던 총무에는 김진호 목사(서울한우리교회 협동)가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신임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 때 기독교계 주요 교단으로 불리던 기성 교단이 변화를 게을리 한 탓에 위상을 잃고 있다. 우리는 화려했던 옛 추억에 빠져 변화를 거부하면 안 된다. 함께 변화의 길로 들어가자”면서 “나부터 먼저 변화해 1년간 총회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교단의 발전을 위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총회는 전도사의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목사와 전도사의 정년이 다른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정년 연장안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