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임원회의 및 4차 실행위원회가 목회자 하계수련회가 진행되고 있는 안면도 리솜리조트 현지에서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날 실행위원회의에선 은급재단 신임이사장 김부열 목사에 대한 인준의 건이 다뤄졌다. 결의에 앞서 실행위원들은 인준방식을 놓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동의와 재청만 물어 처리하자는 의견이 나오며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긴시간 토론이 오고갔다. 결국 동의 재청을 물어 은급재단 신임이사장으로 김부열 목사를 인준키로 결의하였다.
유지재단 이사 인준의 건도 다뤄졌다. 지난 3차 실행위원회시 보고한 특별감사 및 수습위원회(이하 특감수습위) 보고에 따라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채우고도 재임 절차를 밟지 않은 이사들에 대한 임기를 소급하여 연임해 주기로 하고 양준기 송재원 목사 정 완 장로를 각각 연임키로 하였다. 이날 결의를 통해 그간 의결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회의소집이 어려워 각종 안건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혼란이 있었으나 비로서 정상화 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현재 이사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완 장로의 임기는 이번 연임 결의와는 별개로 이사회를 통해 차기 이사장이 선출되는 즉시 사임토록 하였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인준의 건이 다뤄져 박광일 목사(신광) 황성환 목사(성광) 강명국 목사(늘사랑)를 각각 인준 파송키로 하였다. 96회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의 건이 다뤄져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가편집본에 누락된 사항이 발생하여 수정 보완한 후 의견수렴과 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인쇄키로 하였다.
특감수습위 후속조치의 건이 논의되었다. 지난 3차 실행위원회시 특감수습위의 보고를 채택함에 따라 이날 보고서를 요약한 후 성결신문을 통해 결과 보고를 공지키로 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개최된 임원회의에선 96회기 4대 핵심정책의 하나인 선교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과 교육의무금 추진위원회 조직구성의 건 등이 다뤄져 총회장과 총무에게 일임하고 정책을 원활하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기로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