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호 목사 [꿈이있는교회 / 대전지방회장]
오늘 본문 말씀은 믿음의 경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달려야 할 신앙의 경주는 어떤 경주입니까?
1. 회개의 경주입니다.(1절a)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모든 무거운 짐과 얽어매는 죄를 벗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달릴 수 가 없습니다. 이리 저리 묶여 가지고는 달릴 수가 없습니다. 달리기 할 때는 가볍게 달려야 합니다. 자유롭게 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달리기 선수들을 보면 최소한의 입을 것만 입고 달리는 것을 봅니다. 신앙의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달릴 수가 없습니다. 얽매인 가운데서는 달릴 수가 없습니다. 죄는 무거운 짐과 같습니다. 죄는 우리의 발목을 얽매는 사슬과도 같습니다. 무거운 짐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얽매는 사슬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인 것입니다.
2. 인내의 경주입니다.(1절c)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달리기를 하는 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리가 아픕니다. 허리가 아픕니다. 숨이 차기도 합니다. 목이 마릅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기도 합니다. 때로 경사가 높은 곳은 오를 때는 배나 힘이 듭니다. 마라톤 경주를 하면 끝까지 완주한 사람이 얼마 없습니다. 거의 중도에 포기하고 맙니다. 때문에 달리기를 할 때 제일 필요한 것이 인내 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쉬지 않고 달리는 것입니다. 끝까지 달리는 것입니다. 참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인내의 경주입니다.(약 1:3) 요셉은 13년을 참은 끝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참았습니다.
3. 소망의 경주입니다.(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이렇게도 해석이 됩니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인 예수를 바라보며 소망을 가지라’ 달리기를 할 때 중요한 것은 골인지점입니다. 결승테이프를 끊는 지점입니다. 그냥 막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지점을 분명히 알고 달려야 합니다. 결승점을 향해 달리지 아니하면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월계관을 쓸 수가 없습니다. 신앙의 경주를 할 때도 목표를 분명히 하고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달려야 합니다.(고전 9:26) 바울은 빌 3:12에서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신앙의 경주에 있어서 소망이 되십니다.
혹시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에 걸려 달리기를 하는데 지장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
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에서 참 자유함을 누리며 달리기를 바랍니다.
혹시 힘이 들고 지쳐서 신앙의 경주를 그만 둘까 하는 분이 계십니까?
참으시기를 바랍니다. 인내하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혹시 목표점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곳으로 열심히 달리는 자가 있습니까?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을 소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2018년 다시 한 번 회개의 경주, 인내의 경주, 소망의 경주를 힘차게 경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