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리교회(본보 256호 1면 보도)와 함께 89회기 총회기념교회로 선정된 대천소망교회(박종복 목사)가 지난 8월 8일 임시 예배처소에서 건축기공예배를 드렸다. 2009년 12월 25일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교회는 대천 해수욕장 주변의 상처받은 성도들에게 성결의 복음을 통하여 위로와 소망을 주고자 대천소망교회라는 이름으로 태동되었으며, 준비되고 헌신된 성도를 통해서 흔쾌히 영업하던 노래방을 접고 예배실로 개조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후 바다와 맞닿은 보령시 신흑동 1175-145번지의 땅을 매입하였으며 그동안 의뢰 하였던 설계와 조감도가 완성되므로 이날 기공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날 기공예배에는 박종복 목사의 사회로 유오현 목사(충서지방회장)의 기도, 김재송 목사(국선위 고문)의 행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3대 분부”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으며 이어 송재석 원로목사(증경총회장), 최귀수 총무가 축사로 격려해 주었다. 대천소망교회는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종복 목사)가 매년마다 추진하고 있는 1억 개척기금지원 제3호 교회로도 선정되었으며, 대지 86평에 건평 115평의 규모로 3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선위 사무총장 송용현 목사는 “교회가 바닷가 옆에 위치해 있어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영혼의 등대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이며, 앞으로 여름수련회를 계획하는 교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