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김영수 목사·이하 한성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에서 제9기 한성연 임원수련회를 갖고 회원교단간 연합과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더욱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나성 측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 임원들은 제9회기를 맞이한 한성연의 연합과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한성연 임원들은 성결의 복음으로 연합과 화합을 다졌으며 각 교단 정책 소개 및 성결복음 전파를 위한 연합사역을 논의했다. 특별히 해외선교사 파송 및 훈련에 대한 연합사역도 추후 심도 있게 논의키로 했다.
3개 교단 임원들은 한반도 화해의 시대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주 무대였던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를 방문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렸다.
또 이념과 지역을 초월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북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깊이 묵상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하바롭스크의 김알렉산드라와 한인사회당 유적지, 블라디보스토크의 신한촌 기념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선생과 이상설 선생의 유적지, 고려인 문화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한 한성연 임원들은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던 그들의 마음을 느끼며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