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선교사를 동원해 훈련하여 파송하는 IMTC(국제선교훈련센터, International Missionary Training Center 이사장 김원교 목사)가 선교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2018 아시아선교대회’가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시 참좋은교회(김원교 목사)에서 개회됐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IMTC가 훈련해 아시아 각지에 파송한 40여명의 현지 선교사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메인대회를 시작으로 20일까지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회장 홍사진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강명국 목사의 주제성경봉독, 최영길 목사의 환영사와 선교대회 개최의 의의를 전은성 선교사(IMTC 원장)가 전했다.
‘아시아가 주께 돌아오는 날’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한 IMTC 법인이사장 김원교 목사는 “아시아 복음화 없이는 세계복음화는 완료될 수 없다. 아시아 선교의 필연성과 긴급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협력선교를 성숙시켜야 한다. 연합이 배제된 하나님의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IMTC는 협력선교의 모델이고, IMTC 선교사들은 협력선교의 열매이다. 이번 아시아 선교를 통해 오직 주의 영광이 온 아시아에 높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경술 목사(SIM한국대표선교사)가 ‘하나님의 자녀들’ 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교사들을 위해 영어로 전했으며,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의 인도로 △지난 10년 동안 함께하심을 감사하며 아시아 26개국 2658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아름다운 협력선교와 아시아 교회(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네팔, 인도)의 부흥을 위해 △IMTC 선교사님들의 치유와 성령세례와 능력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번 선교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성결대학교 윤동철 총장과 KWMA 조용중 사무총장, 둘로스네트워크 김요한 대표가 선교대회 현장을 찾아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축하콘서트로 하나님께 찬양을,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국제적인 선교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유명 강사진들이 초청됐다.
4박5일간의 일정 가운데 김요한 선교사(둘로스네트워크 대표)가 ‘이슬람권 선교’, 강명국 목사(IMTC 이사)가 ‘한국교회 부흥요인’, 조샘 선교사(인터서브 한국대표)가 ‘비지니스 선교사역’, 나요엘 선교사(SIM)가 ‘수치문화권 선교전략’, 최현미 선교사(OM 한국대표)가 ‘아시아권 선교전략과 방향’, 이순증 선교사(의료선교사)가 ‘건강관리’, 한인옥 교수(성결대 객원)가 ‘가정관리’, 김승호 선교사(OMF 한국대표선교사)가 ‘아시아선교의 안목과 비전’을 주제로 강의함으로 매 시간 선교사들에게 도전과 선교의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