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 제51회 정기총회 및 제41차 세미나가 지난 1월 19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는 전국 교회에서 300여 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세미나,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석부회장 정기소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성령이 함께하시는 지도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여호수아와 같이 존귀하고 영광스럽게 쓰임받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모두 성령 충만하여 믿음과 윤리를 지키는 여호수아와 같은 존귀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김종상 장로), 총회와 지교회를 위하여(탁수명 장로), 장로회 부흥을 위하여(김원철 장로) 각각 합심하여 기도했다.
이어진 2부 환영 및 축하의 시간에는 회장 차춘현 장로의 환영사에 이어 부총회장 문정민 목사와 성결대학교 총장 윤동철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남상훈 장로와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성호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황경숙 권사가 축사를 통해 이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이밖에도 이강춘 목사의 교단현황 보고와 임기를 마치는 차춘현 장로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이어진 제41차 세미나에는 수원중앙교회 공재영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일어나 함께 갑시다’ 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공 목사는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함께 나아가야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정기소 장로를 선출했으며, 오는 5월 개최되는 교단총회에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이광진 장로(창신교회) △회계후보 김원철 장로(평화교회) △부회계후보 노재억 장로(부여한사랑교회)를 각각 추천키로 했다.
신임 정기소 장로는 “장로회전국연합회 본연의 업무와 전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하는 마음을 갖고 섬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임원 명단.
△회장 정기소 장로(수원중앙교회) △수석부회장 오진근 장로(진주갈릴리교회) △총무 최병순 장로(주님앞에제일교회) △서기 이장호 장로(비산동교회) △부서기 김응하 장로(주님앞에제일교회) △회계 황제돈 장로(신림제일교회) △부회계 황구연 장로(백운호수교회) △감사 박정식 장로(구로중앙교회)· 문기영 장로(성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