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미래목회위원회가 지난 6월 10~12일 의왕시 소재 백운호수교회에서 30~40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호숫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3040컨퍼런스는 호숫가에 위치한 백운호수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세미나 네이밍도 ‘호숫가 컨퍼런스’로 하여 호숫가에 새로 건축된 교회에서 강의와 토론, 워십 등의 순서를 갖고 주변을 산책하며 회복과 쉼을 통해 젊은 사역자들에게 미래 목회의 모습을 제시했다.
특히 세미나의 강사들이 2박 3일 동안 참가자들과 함께 숙박하며 강의뿐 아니라 조별토의, 강사들과 함께하는 토론, 저녁 휴식 시간을 이용한 선배들과의 대화 등은 참석자들에게 또다른 하나의 추억으로도 남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적사역, 제자사역, 말씀사역, 회복사역의 핵심을 통해 젊은 목회자들이 지녀야 할 목회적 도구들을 장착하고 사명의 자리에서 네가지 도구를 갖추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강사들은 사역하면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고스란히 참가자들과 나누는 시간도 갖고, 목회상 어려운 문제들을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였다.
이종복 신용백 유우열 박영수 최종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서 차례로 강단에 섰으며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도 기간내 숙식을 같이하며 동역자로서 선배 목회자로서의 역할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