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재홍 장로) 제32회 하계수련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40여 개 교회 230여 명의 실행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재홍 장로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직전회장 김원철 장로의 기도와 안오복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찬양이 있은 후 총회장 문정민 목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총회장은 “스스로를 낮춰서 주님이 높여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남전련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 며 “직위가 높을수록 겸손해지고, 자기를 낮추기만 하면 하나님이 높여 주실 줄을 믿으며 살아가는 헌신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산교회 서성은 집사의 특송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교회, 남전도회 부흥을 위해 이광진 나용식 정기소 장로가 나서서 각각 기도했다.
수석부회장 정태관 안수집사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 및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김윤석 목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성결대학교 부총장 김국환 교수,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박서원 정교, 기성남전도회연합회 회장 함선호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조혜정 권사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수련회 기간에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압해중앙교회 담임 신현파 목사가 강사로 나서서 ‘사람의 시기, 하나님의 세우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저녁시간에 진행된 찬양축제 및 퀴즈대회는 재치와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찬양제를 통해 감동을, 퀴즈대회를 통해서는 재치와 웃음을 남기며 수련회 시간을 이어갔다.
익일 아침예배는 주님앞에제일교회 노윤식 목사가 ‘순결한 기름으로 불을 켭시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복된 헌신을 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전도부장 조일구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곳에서 시작된 성결의 파도와 은헤의 물결이 온 나라로 퍼져나가길 기원한다” 말하고 “섬기는 교회와 교단의 발전에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회장 김재홍 장로도 “믿음의 자녀들인 우리가 먼저 겸손하고 남들을 귀하게 존중한다면 교회와 세상은 많이 변화될것”이라 말하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주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다짐하여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남전련 회원들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