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기도회로 열렸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진행된 기도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계·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기도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26명과 각국 대사 9명, 미국국가조찬기도회 대표 4명도 참석했다.
이봉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줌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설교에서는 하나님이 세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시대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라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설교자로 나선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는 ‘시대를 알고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설교 후 인사한 윤석열 대통령은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아픔과 함께 해 온 한국교회의 헌신은 사회를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힘과 용기를 주고 국가 번영을 위해 항상 기도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 또한 자유와 연대 의식,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떤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에 국가 지도자와 국가의 도약, 사회통합과 이태원 참사 위로 등을 주제로 합심 기도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순수 기도 운동 단체로 1966년 창립한 뒤 대한민국의 번영과 복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