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한배 목사(성결대학교회)
다사다난 했던 2010년은 영원한 역사 속으로 지나가고 이제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을 때마다 새해에는 좀 더 새롭고 보람 있는 삶을 살아 보겠노라고 결심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번번이 실패였습니다.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 인간의 결심이나 의지로만 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심 삼 일이란 말과 같이 지어먹은 마음은 몇 날이 못 되어 옛날로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 백성답게 새로운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까요?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내 자신이 먼저 새로워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못된 열매를 맺나니”(마7:16)라고 하셨는데 참으로 그렇습니다. 좋은 나무가 되어야 좋은 열매를 맺듯이 새로운 삶을 살려면 자신이 먼저 새로워져야 합니다. 중생하여야 합니다. 새로워지기만 하면 절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인간이 새로워 질 수 있을 까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란 말은 인격적으로 예수를 만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예수를 만나서 새로워진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하던 자가 예수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나를 사랑하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 이라”(갈2:20)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그의 마음에서 나온 진실한 고백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말과 같이 한평생 복음의 빚 진자로 살았습니다. 그는 복음이 변질되거나 훼손되는 일이라면 생명의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나 복음이 전파되는 일이라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주견이 없는 사람 같이 살았습니다.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 것이로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전9:18)”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였습니다. 억지로 한 것이 아니요 십자가의 사랑에 감격해서 자원해서 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과 같은 위대한 사람이나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 독생자를 주신 사랑이 믿어져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바울과 같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다시 새해를 주셨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함께 승리합시다. 우리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합시다. 매일 매일 주시는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들으십시다. 주신 말씀 잡고 순종하며 삽시다. 우리가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매일 매일 새로워져야 합니다. 신앙에는 저금통장이 없습니다. 수입이 많을 때 저축하였다가 필요한 때 찾아 쓰는 것처럼 과거 체험과 과거 신앙은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매일 내리는 만나로 살았던 것처럼 매일 매일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허락하신 새해를 매일 매일 말씀 듣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승리의 삶을 삽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