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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10번째 해외지방회가 탄생했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등을 대상국으로 하는 중앙아시아지방회가 2년 여의 해당지역 선교사들의 노력 끝에 탄생했다.

그간 이곳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은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지방회가 없어 아시아나 유럽지방회 등에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활동해 선교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날 중앙아시아지방회가 창립함에 따라 중앙아시아 지역에 선교의 교두보 마련과 사역 활성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아시아지방회는 지난 6월 26일 오후 8시와 27일 오전 10시 키르키즈스탄 익스쿨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선교국장 허상범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 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조 총회장은 “때가 되어 지방회를 설립하게 됨을 감사하며, 이 시대 믿음의 역사를 써가는 중앙아시아지방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대를 깨우고 지역과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해외선교위원회 김진수 장로의 축사, 해외선교위원장 노윤식 목사의 격려사 후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해선위원장 노윤식 목사가 진행하는 창립 세미나가 이어졌다. 노 목사는 ‘성결의 복음의 세계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통해 “성결 복음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중앙아시아지방회가 되고, 하나님의 뜻과 꿈이 실현되는 지방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립총회도 개최됐다. 이날 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에 ▲회장 김영준 목사 ▲부회장 김진수 목사 ▲서기 유종호 목사 ▲회계 김남중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