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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과 투표
기독교인과 투표
2024-03-26 오전 9:38:00    성결신문 기자   


국가(國家)는 영토, 국민, 주권이 있어야 독립 국가이다. 우리나라가 독립국가임은 우리의 헌법이 표방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표방하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정치체제는 민주공화국이라고 표방한다. 

여러 나라들은 입헌군주국이든, 군주국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한제국시절에는 전제군주국을 표방하였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을 표방하면서 출발하였다. 공화국(共和國)이란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하여 통치를 행하는 것으로, 민주주의, 국민주권주의, 대의 정치의 원리를 함축하는 전형적인 형태’를 말한다.

기독교인들도 현 세상의 정치제도를 따라서 대표자를 투표를 통하여 뽑아서 세우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주권을 투표로써 권리행사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삼권(三權: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이 분리된 국가이다. 우리는 투표라는 방법을 통하여 국가의 입법부 국회의원과 행정부의 대통령을 선출하여 통치를 위임한다. 특별히 금년 4월 10일은 국가의 법을 제정하는 권한을 가진 입법부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한 사람의 국회의원은 법안을 제안하고 제정하는 엄청난 권한을 가진 자이다. 국회의원의 법제정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다. 정의롭고, 공평하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을 누릴 법을 제정하는 선량(選良)들을 뽑아야 한다.

민주국가에서 선거의 원칙에는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의 4원칙이 있다. 또한 비밀투표의 원칙이란 ‘유권자가 투표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비밀로 보장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표를 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행위는 위법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에게 부여된 투표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소위 금권선거, 혈연, 학연, 지연, 이념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다. 특히 지역연고의 문제는 아직도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정치성향이 보수이든, 진보이든, 우파이든, 좌파이든, 아니면 중도파이든 간에 서로 다른 경우에도 혐오하지 말고, 각각의 양심에 따라서 투표권을 정당하게 행사해야 한다.

그러면 기독교인들은 현 정치상황에서 어떻게 투표권을 행사해야 할 것인가?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이다(딤전 2:2).’또한 정치인의 인격과 도덕적인 삶, 그리고 정치적 공약을 면밀히 살피고, 성경의 원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기반으로 분별력을 가지고 선택해야 한다. 

이는 국가라는 공동체의 유익과 사회적인 조화와 통합을 이루고 후대에까지 행복한 나라를 계승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구현되기를 바람이어야 한다(마6:10). 기독교인이 이러한 가치관으로 투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할 때, 나라는 새롭게 달라질 것이고, 이 나라는 세계 일등국가가 될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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