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8년차 총회를 이끌어갈 신임총회장으로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접전 끝에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가 당선됐다. 관심을 모은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류승동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됐다.
제118년차 교단의 표어로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를 제시한 류승동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18년차 총회를 ‘회개’로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의 욕심과 자만, 어리석음으로 교단이 분열되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음을 고백하고 회개하길 원한다.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고 교회를 부흥케 하는 사역에 진영과 지역과 성별과 직분을 떠나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 등 세 명이 출마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성우 목사가 당선됐다.
안 목사는 “공과 사를 구분하여 공정하게 일하는 등 교단 안에 질서를 구축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로부총회장 선거에는 노성배 장로(임마누엘성결교회)가 최종 당선됐다.
한편, 기성은 이날 오전 총회에 상정된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에 대해 결의했다. 기성 헌법연구위원회와 법제부가 ‘타당하다’로 판단한 안건 26건이 상정됐다.
가장 뜨거운 격론을 벌였던 ‘현 총회 협의기관인 활천사와 한국성결신문사를 총회 소속기관으로 변경’하자는 안은 치열한 논의 끝에 부결됐다.
한편 총회장 김만수 목사와 교단총무 권순달 목사는 이날 기성 정기총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류승동 부총회장님과 윤문기 감독님과 함께 한국성결교회연합을 섬기겠다”말하며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