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임원회의가 지난 4일 의왕시 소재 고천교회에서 개최됐다. 8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선 ▲선관위원 교체의 건이 상정되었다. 기존 2인의 선거관리 위원이 일신상의 문제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으로 김용진(성산) 신동선(새반석) 목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이다.
▲은급재단 헌장개정 청원의 건이 상정되었다. 기존 은급납입에 있어서 퇴직을 남겨두고 일시불로 은급을 납입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기존 은급의 취지를 무색케하는 투자개념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해당 항목을 삭제키로 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법제부를 통해 차기 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추천의 건이 다뤄졌다. 앞서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회는 지난 2월 3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사장 박광일 목사를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임원들은 “이사장 직무대리로 결의된 박광일 이사의 임기는 이사장 임기 만료와 함께 이사 직도 자동으로 소멸된 바 직무대행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지적하고 “헌장에 위배되는 심각한 불법”임을 성토했다. 한 임원은 “본인이 스스로 사임하며 이 혼란을 일단락 지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했다.
이날 임원들은 모든 절차를 헌장에 맞춰 새롭게 진행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전임자의 뒤를 이어 고신원 목사(신월동)를 추천하고 실행위원회에 인준을 요청키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 개최될 실행위원회에 이사장과 총회파송 이사들을 참석케해 경위 설명을 듣기로했다.
▲총회성결교신학교 감사 청원의 건이 상정되었다. 늘푸른교회 이찬호 목사를 추천하고 실행위원회에 인준을 요청키로하였다.
▲성결신문사 사장 선임의 건이 상정되어 다뤄졌다. 복수의 후보가 추천되며 의견들이 오고갔다.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대상자를 면담 후, 차기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였다.
▲호남전도지방회(가칭) 설립 청원의 건이 접수되었다. 기존 지방회를 탈퇴하고 전도지방회로 10개 교회가 설립 청원서를 제출했다. 여러 의견들을 나눈 끝에 임원들은 잠정적으로 신설을 허락키로하고 “일정기간 동안 총회 대의원권은 제한한다”는 패널티와 함께 청원자들을 만나 전달키로했다.
▲총회임원선거 입후보비 건도 상정되어 전년도와 동일하게 동결키로 하였다. ▲재개발위원회 구성의 건이 상정되었다. 이상화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류제곤 권순달 김만수 최윤영 이규헌 윤기웅 배상도 목사, 박근주 이장호 이천 박정식 장로, 자문위원으로는 이음건축사 최수학 소장이 각각 추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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