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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을 전합니다.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은 마치 큰 쉼이 있는 휴가와 같았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머물 때 환대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섬겨 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사역 이야기

1. 장학사역과 제자양육

교회의 청소년들은 거의가 빈민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이벤트와 행사로 아이들을 키워 보려고 했으나 이곳에서 아이들을 주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봅니다. 지금은 장학사역과 함께 제자양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 청소년연합부흥성회 개최

일 년에 두 번씩 필리핀 파나이섬과 네그로서섬에 세워진 우리 교회들 중심으로 하고 있는 청소년연합집회는 어언 25년이 되었고 아이들이 주님을 만나고 교회에 자주 머무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각 교회들에는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자화 되고 교회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세상으로 가지 않고 알곡으로 잘 자란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도 6월 2일부터 5일 오전까지 꽉 찬 일정으로 필리핀 성결교 청소년연합부흥성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야 할 아이들을 보낼 줄 믿습니다.

◇기도요청

1. 이번 부흥 집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말씀과 성령 안에서 일어나게 하소서.

2. 부흥의 불을 부어 주셔서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의 큰 군대가 되게 하소서.

3. 강사(남세주 목사)에게 큰 성령의 능력이 임하고 예배와 기도회와 셀그룹 시간에 성령의 기름 부음이 넘쳐나서 청소년들이 예수를 만나고 예수로 살게 하소서.

4. 모이는 곳이 안전한 장소가 되게 하시고 집회로 인하여서 회복과 치유와 보호와 은혜와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게 하시고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건함이 넘치게 하소서.

5. 예수를 만난 청소년들이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6. 6월 셋째 주 신대원 개강에 모든 재학생들이 돌아오고 신입생들이 들어오며 학생들이 복음 안에서 세워지고 30여 개 교회들이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

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언제나 귀한 사랑과 기도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리핀에서 오진한·이복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