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회 동작중앙교회는 지난 12월 28일(주일) 오후 3시 ‘아쉬움’과 ‘설레임’이라는 양가적 마음이 공존하는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이 있었다.
1부 예배는 지방회 서기 서경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방회장 문제영 목사의 ‘신령한 은사’’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2부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식에서는 지방회장이 원로목사, 위임목사에 대한 공포를 했으며, 새롭게 담임목사로 위임된 안건국 목사와 성도들의 서약 후에 담임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3부 축하의 시간은 부회장 박기흥 목사의 사회, 최한규 나세웅 서순석 원로목사가 권면하였고, 전 지방회장 오성택, 양준기 목사가 축사의 시간을 가졌다. 광고는 동작중앙교회 백현득 장로가 맡았으며 광고 도중 40여 년간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담당하고 성도들을 섬기고 사랑한 안경선 목사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절을 하자 안경선 목사는 맞절하며 부둥켜안아 참석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서 원로목사와 위임목사의 답사와 박우영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40여 년간 목회를 통해 부흥을 일구어낸 안경선 목사의 이력을 살펴보면, 서울남지방회 증경지방회장, 동작중앙교회 담임목사 외에 별다른 이력이 없는 ‘목양일념’이었다. 왜 오랜 시간 동안 선후배 목회자와 성도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히려 짧은 이력이 많은 후배 목회자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세습’이라는 잘못된 시선을 의식했지만 성도들의 만장일치로 아버지에 이어 위임목사 된 안건국 목사는 섬김과 겸손으로 아버지에 이어 ‘목양일념’하겠다고 고백하며 자신이 교만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세습’이라고 외쳐달라는 유머를 통해 얼마나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것과 교회를 위임받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엿볼 수 있었다.
많은 감동과 축복 속에서 이루어진 안경선 목사와 안건국 목사의 추대 및 위임식은 함부로 단정하는 ‘세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과 많은 증인들 앞애서 ‘목양일념’이라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계대’하는 ‘대물림’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