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전국교회와 성역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긴 겨울을 이겨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봄에 예수님의 부활을 맞이하게 되어 부활의 기쁨이 더없이 큽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온 인류에게 주신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것은 인류에게 가장 큰 선물입니다. 만왕의 왕이시지만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해 높고 높은 곳에서 낮고 낮은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그 귀한 사건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합니다.
우리에게는 부활의 아침을 경험했던 여인들처럼, 예수님의 부활에 기뻐했던 제자들처럼, 승천하시는 모습을 보며 주님 약속을 사모했던 많은 무리들처럼 하늘의 소망이 있습니다.
교단 창립 이래 지금까지 일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큽니다. 세밀하면서도 강하게 일하신 하나님께서 분명 성결교회와 모든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실 것이고, 교회들의 아픔과 설움까지도 아시는 하나님께서 분명 모든 것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이천년전 보이신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여 부활의 기쁨을 맛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성경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또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외적인 변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그로인해 많은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지속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는 내적인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부활사건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내적인 변화에 대한 소망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현실 속에 교회는 세상을 향해 부활이 있음을 더욱 힘있게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부활이 없는 세상은 소망이 없지만, 부활신앙을 소유한 세상은 금 빛 찬란한 약속의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새아침은 해마다 찾아오지만 언제나 새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2011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온 인류가 그리스도와 함께 아무런 소망이 없는 어두운 죽음의 무덤 속에서 나와, 이제는 구속사적인 영적인 부활과 더불어 우리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도 거룩한 기독교적인 가치관 속에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는 또 한 번의 새로운 부활의 새 아침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1년 4월
총회장 노희석 목사